<영상앨범 산> 깊고 그윽한 계절을 걷다 – 강천산군립공원
967회 깊고 그윽한 계절을 걷다 – 강천산군립공원 계절을 떠나보내는 길, ‘순창10경’ 강천산군립공원 북서쪽은 병풍처럼 솟은 산이 절경을 이루고 남동쪽은 크고 작은 강과 하천이 펼쳐져, 높은 산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룬 고장, 순창. 그중에서도 수려한 산세와 빼어난 기암괴석, 청정한 계곡을 품은 강천산군립공원은 순창10경 중 첫손에 꼽힐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봄에는 산벚꽃이, 여름에는 시원한 숲과 폭포가, 가을에는 선명하고 화려한 단풍이, 겨울에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곳.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여 찾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강천산군립공원으로 한국화가 박석신, 가수 정진채 씨가 떠난다. 먼저, 순창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따라 도착한 장군목을 거닐어 본다. 수만 년의 시간 동안 흐른 물결이 ..
2024.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