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비스트와 48시간의 모험, 곽튜브의 서바이벌 도전기

사진=곽튜브 유튜브 캡쳐

유명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 미스터 비스트와 함께한 48시간의 서바이벌 도전을 통해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곽튜브는 최근 3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스터 비스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미국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세계 구독자 1위 채널에 출연하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그는 미스터 비스트가 기획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유명한 유튜버 50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미스터 비스트의 초대를 받은 곽튜브는 비즈니스 좌석을 제공받아 16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후 그는 곧바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입국심사 과정에서 곽튜브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는 이유로 심사관에게 미스터 비스트의 이름을 언급했고, 이로 인해 추가 조사를 받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곽튜브가 미스터 비스트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곽튜브가 미스터 비스트에게 "저를 알고 계시냐"고 묻자, 미스터 비스트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곽튜브는 아쉽게도 서바이벌 게임에서 하루 만에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한 게임을 하고 나서 4시간을 기다리며 총 15시간을 갇혀 있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습니다. 또한, "미스터 비스트와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에는 제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곽튜브의 도전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스터 비스트 초대 받아서 대형 유튜버들과 어울리는 거 멋지다", "다른 참가자들이 대부분 구독자 천만대인 상황에서 200만 유튜버가 초대받은 것은 대단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미스터 비스트 채널에 따르면 이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현실판 오징어게임'처럼 달고나 뽑기, 젠가 게임 등을 연속으로 진행하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최종 우승자는 유튜버 제이든 디트파흐로, 그는 "형편이 어려운 예술가들을 예술 학교에 보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