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KBS 미래기획 3부작 대전환 1부 - AI 혁명, 누가 부자가 되는가 AI의 시대,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주는 미래 AI 산업의 단서
새로운 혁명이 시작되었다. AI의 거대한 물결에 올라타지 못한다면, 그 사회와 국가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
경제력, 문화적 파급력, 스포츠 산업에서의 위상 등 모든 면에서 선진 산업 국가의 면모를 달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눈부신 발전의 중심에는 고군분투하는 인재들이 있다. 변화무쌍한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성공 전략을 찾는 이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KBS 미래기획 3부작은 AI, 로봇부터 자율주행, 방산, 우주, 철강, 조선까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최전선 현장을 취재하고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가치를 전망한다. 11월 9일(토) 밤 10시 25분 ‘1부 : AI 혁명, 누가 부자가 되는가’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AI가 일상생활은 물론 반도체, 자동차, 로봇 등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시대가 되었다. AI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칩 개발, 데이터센터 건설, 인재 확보 등 개발과 투자에 사활을 걸고 있다. AI가 새로운 비즈니스가 된 시대. 누가 얼마나 더 빨리 달려야 부자가 되는 것일까. 1부 는 6개국을 돌며 AI 산업으로부터 창출되고 있는 기회와 부를 목격하고, 제2의 젠슨 황을 꿈꾸며 전력 질주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취재했다. 더불어 202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딥러닝의 아버지’ 제프리 힌턴 교수, ‘반도체 설계의 전설’ 짐 켈러 등 국내외 유수의 AI 산업 주역들을 만나 AI 산업의 미래를 들어본다.
“10년 전에는 누구도 GPT-4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잖습니까.
지금부터 10년 후에는 아무도 예상 못 할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사람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발전이 있겠죠”
제프리 힌턴 /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인터뷰 中
■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열풍이 부는 타이완, 미국에 가다
세계 곳곳에서 엔비디아 CEO이자 창립자인 ‘젠슨 황’ 열풍이 불고 있다. 젠슨 황이 가는 곳마다 주목을 받으며, 그의 발언이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막대하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그를 ‘기술업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부르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18일 최초로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으며 젠슨 황은 이후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11위에 올랐다. 개당 1억 원에 달하는 차세대 칩 ‘블랙웰’을 사기위해 유수의 기업들이 줄을 서는 가운데, 최근 인텔이 밀려난 미국 다우지수 30개 기업 중 하나로 편입되는 등 AI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엔비디아와 그 주역인 젠슨 황. 제작진은 젠슨 황이 즐겨 찾는 타이완 야시장부터 30년 전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린 캘리포니아 식당, 젠슨 황과 마크 저커버그와의 만남 등 젠슨 황의 열풍을 현장 취재했다.
“한국 증시 전체와 대만 증시 전체를 합쳐도 엔비디아를 못 삽니다.
그만큼 엔비디아 기업 가치가 정말 어마어마한 상태입니다”
김창욱 / 보스턴 컨설팅그룹 파트너
■ ‘AI 반도체 칩 개발’에 사활을 거는 글로벌 기업들
2023년 약 320만 개의 AI 반도체 칩이 팔렸다. 2028년에는 시장 규모가 지금보다 3배는 커질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가져가는 부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강자,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AI 혁명이 가져온 기회의 공간에 새로운 물결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로부터 약 2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리벨리온은 엔비디아 칩보다 최대 2배 빠른 ‘아톰’칩을 개발해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반도체 설계 대부’ 짐 켈러가 창립한 텐스토렌트 역시 엔비디아 칩 가격보다 20분의 1 저렴한 ‘웜홀’을 개발했다. 과연 이들은 AI 칩 산업에 얼마나 진심이며, 이들이 노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젠슨 황이 했던 말 중에 ‘달리기 시작하면 계속 달려야 한다’가 있다.
절대강자라는 엔비디아가 있지만,
대한민국이 꼭 가져가야 하는 영역이 있다면 ‘AI 반도체’라고 생각하고
스타트업으로서 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박성현 / 리벨리온 CEO
■ 차세대 AI의 물결, ‘물리적 AI’ 시대 시작
영국 팰머스 마을에는 인간과 농담을 주고받는 휴머노이드 ‘아메카’가 있다. 아메카는 챗GPT를 탑재했으며, 로봇들끼리도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 휴머노이드 개발자들의 최종 목표는 로봇이 산업, 가정 등 범용적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로봇과의 경쟁보다는 협력과 공존의 시대가 온 것이다. 지난 6월, 젠슨 황은 앞으로 AI가 단순히 학습하고 추론하는 것을 넘어, ‘물리적 AI’ 시대가 올 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이 모든 곳에 물리적 AI 로봇화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로봇이 AI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시장이 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자동차 가격이
약 3만 달러(약 4천만 원)가 될 거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래서 앞으로 AI 경제에서 이 규모의 경제에
‘누가 먼저 도달할 것인가’가 대단히 중요하다”
강정수 / 블루닷 AI 연구센터장
미래기획 ‘대전환’ 1부 는 11월 9일 토요일 밤 10시 25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NEWS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2024 트럼프 리턴즈, 러·우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1) | 2024.11.09 |
---|---|
<추적 60분> 거대 배달 플랫폼, 자영업자를 삼키다 (1) | 2024.11.09 |
<걸어서 세계속으로> 영화보다 재미있는 홍콩 이야기 (1) | 2024.11.09 |
[강연자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다리 마비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었던 사연은? “코딱지들 잘 커 줘서 고마워” (1) | 2024.11.09 |
<아주 史적인 여행> 항일 독립운동의 요람 ‘밀양’, ‘한능검 1급’으로 돌아온 배우 이상엽 출격! (2) | 2024.11.08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