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와 한소희의 논란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

한소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에 출연한 배우로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몇몇 일본 누리꾼들은 악성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의 메시지와 작품 소개

한소희는 게시물에서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쳐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이 작품은 1945년 봄, 일제강점기 막바지에 탐욕에 맞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경성 크리처'로, 한소희는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았습니다.

반응 및 논란의 중심

게시물에 대한 대다수의 댓글은 한소희를 응원하는 내용이었지만, 몇몇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어로 댓글을 달며 강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하며 한소희의 팬이었던 자신들도 이제는 팬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소희의 답변과 한국 네티즌의 응원

한소희는 댓글에 직접 답변하면서 "슬프지만 사실인 걸. 그래도 용기 내주어 고마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은 "배우로서 이런 게시물은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좋은 영향을 줘서 감사하다", "선을 넘는 일본인들 많네. 자기네들이 식민지배한 걸 왜 반일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등으로 한소희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작품 소개와 역사적 배경

'경성 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작품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 등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국가와 민족의 비극을 그립니다.